어제 예약한 대로 오늘 자동차 검사글 받으러 갔다. 차에 시동을 걸고 예열을 하는둥 마는둥 하고 출발했다. 아뿔싸! 자동차보험 증권을 빼먹었다. 어디선가 봤는데 전산으로 확인 된다고 하는걸 본 것 같다. 그래서 그냥 고고했다.



★ 도착



예약시간에 맞추어 구로자동차검사소에 도착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사무실에서 접수절차 필요 없이 검사진입로로 그냥 진입하면 된다고 예약 사이트에서 안내하였기 때문에 정문에 도착하여 검사진입로로 들어가고자 줄을 섰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내 앞에 차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구로자동차검사소에 정문으로 진입하니 5개의 검사진입로가 있었다. 인터넷 예약시 2번 또는 5번 진입로로 들어가라고 되어있어 내 차례가 되면 숫자에 맞추어 들어가려 했다. 그런데 차례가 되기 전에 안내하시는 분이 저쪽으로 가라고 하셨다. 위치는 4번. 차를 그쪽으로 대니 내리고 저쪽에 고객 대기실에서 대기하라 하셨다. 시키는대로 차를 놔두고 저쪽으로 갔다.

고객대기실은 차량이 진입하여 각종 검사를 마치고 나오게 되는 출구쪽에 있었다. 5개의 검사진입로 사이사이에 있었기에 4개의 부스가 존재하였다. 이 안에서 자기 차량의 검사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검사결과서를 배부하기도 하였다. 처음에는 뭔지 몰라 바깥에서 덜덜 떨며 있었다. 그런데 슬슬 분위기를 보니 일반 사람들이 들락날락 거리는걸 보고 추워서 나도 들어갔다. 오늘은 왜이렇게 바람이 많이 불고 찬 기운인지 모르겠다.



★ 검사진행



내 차는 4번에 들어갔다. 대기실에서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었다. 이 코스는 배기가스 정밀검사 코스였다. 수치를 봐도 뭐 내가 알 수 있는 것들의 종류는 아니었다. 대충 보니 마후라에 측정장치 꼽고, 아이들시와 40키로로 악셀을 밟으면서 측정하는듯 했다.

배기가스 정밀검사 중 부스안에서


배기가스 밀검사가 종료되고 차가 빠져나왔다. 어? 벌써 검사가 끝났나? 웬걸.. 아니다. 출구로 나온 차가 다시 돌아 다른 코스로 이동했다. 무얼 하는가 봤더니 브레이크 제동력 테스트 같은걸 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가속이 적당하게 되는지 확인도 하는듯 했다. 이건 얼마 걸리지 않았다.



★ 검사종료



두번째 코스까지 검사를 마친 내 차는 모든 검사가 완료된 상태다. 부스에서 기다리니 차번호를 대며 나를 찾았다. 네~ 하고 갔다. 일하시는 분이 검사 결과표를 보여주시며 뭐뭐 정상.. 뭐뭐 정비 필요하다 말씀해주셨다. 검사결과는 합격이다. 참고로 내 차는 올해 10년째 되는 차이다. 차를 바꾸고 싶지만 여력이 없다. 각설하고. 오래된 차이기에 불합격이 나오면 어쩌나 생각이 내심 걱정하였으나 큰 무리 없이 합격을 받았다.

배기가스도 양호, 기타 조향장치도 양호. 대체적으로 양호하다고 하셨다. 그러시면서 자동차등록증에 다음번 검사일시가 적힌 스티커를 붙여주셨다. 검사 시간은 대략 25분정도 걸렸다. 그동안은 자동차 검사를 카센타에 대행을 맡겨 진행하였지만, 이번에 직접 해본 경험에 의하면 인터넷 예약만 잘 하면 크게 어려운 것은 없었다. 차끌고 가서 검사진입로에 대기만 하면 끝이다.

이상 자동차검사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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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fe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