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에 들릴 겸 해서 용산경찰서 맞은편에 유닉스 A/S 센터를 들렸다. 가서 접수를 하고 얼마나 걸리겠냐고 물어보니 먼저 오신 분들 때문에 30분 이내로 된다고 하였다. 날도 덥고 집사람와 아이도 차에 있어서 우선 맡겨놓고 처갓집으로 갔다.

도착해서 차에서 내릴 때 수리 완료되었다고 전화가 왔다. 약 10~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어디가 문제인고 물어보니 내부에서 선이 떨어져서 그렇단다. 왜 벌써 떨어졌지? 하여간 수리가 완료되었으니 된거다.

짐을 옮기고 찾으러 갔다. 제조일자가 1년을 넘지 않았으므로 무상이라고 했다. 혹시 몰라서 A/S 처리내역서를 줄 수 있냐고 하니, 무상이라 그럴 필요 없다고 한다. 뭐 드문 일이겠지만, 3번 같은 증상으로 고장나면 조치를 받기 위해 내역서를 보관하려 하였다. 그러나 필요 없다 하니 내가 더이상 뭐 할게 있겠나. 알겠다고 하고 나왔다.

A/S가 가능하니 좋다. 사실 A/S불가능이면 전파상에서 고쳐줄지 어쩔지 모르겠지만, 수리하는데 애를 먹었을 것 같다. 그러다가 귀찮으면 버리고 새로 구매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쓰레기가 되니 물자낭비이다.

나중에 유상이라도 A/S가 가능한 제품이니 어느정도 마음이 놓인다.


Posted by Life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