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포스팅에 기록하였듯이 동생으로부터 받은 컴퓨터를 케이스갈이 하여 사용하고 있다. 자주는 아니고 가끔 켜는데 소리가 너무 컸다. 원인은 그래픽카드에 달린 쿨러의 소리였다. PRM이 너무 높아서 소음이 발생한 것. 방법이 없을까 여러 검색 끝에 저항 커넥터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아래 모양과 같이 생긴 것이다. +극에 저항을 달아 팬으로 인계되는 전압을 낮추어 팬의 회전속도를 줄인다. 3핀, 4핀 저항커넥터도 있다. 오픈마켓에서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우편배송으로 배송비 없이 구매했다. 가격은 개당 1,400원 이었다. 그래픽카드의 팬 속도를 줄여보고자 이녀석을 구했다. 나의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9600GT이다. 이는 2핀 팬 전원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2핀 저항 커넥터


내 그래픽카드 쿨링팬의 전원상태 연결상태를 살펴보자. 우측 상단에 보면 2핀으로 연결된 부분이 있다. 저 부분을 분리하고 그 중간에 저항커넥터를 연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커넥터 분리를 해야한다.

쿨링팬 커넥터가 연결된 모습


다음과 같이 커넥터를 분리하였다. 우측 상단을 보면 커넥터가 분리되어 있다.

쿨링팬 커넥터를 분리한 모습


분리 후 저항커넥터를 연결하였다. 그리고 장착 후 전원을 넣었다. 팬의 회전속도가 얼마나 줄었나 확인했으나 팬이 돌지 않았다. 뭐야? 불량인가? 그래픽카드 커넥터 부분을 살짝 만져보니 팬이 돌아갔다. 접불이었다. 그래픽카드에 붙어있는 하얀 잭 가이드가 저항커넥터와 맞지 않았다. 그래서 살짝만 들어가고 완전 접촉되지 않았던 문제가 생겼다.

고민 끝에 저 하얀 커넥터 부분을 빼보고 저항커넥터를 연결해보기로 했다. 라디오펜치로 하얀 잭가이드를 잡고 좌우측으로 흔들어 뽑아냈다. 아래 사진에 보인다. 아래 사진은 4핀중 2핀을 감싸고 있던 잭커넥터 부분을 분리한 것이다. 잭커넥터를 분리하여 핀 바로 오른쪽에 놓고 찍었으니 확인 가능할 것이다.

기존의 잭커넥터를 분리한 모습


잭커넥터를 빼고 2핀 저항 커넥터를 연결하니 연결이 잘 되었다. 커넥터가 있으면 잭이 원활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제거 후 쉽게, 그리고 완전히 접촉이 되었다. 테스트차 전원을 넣었다. 팬의 속도가 반이 줄었다. 소음도 많이 줄었다.

저항커넥터를 연결한 모습


이상 저항커넥터 연결기였다. 소음은 분명 줄었다. 허나 줄어든 RPM으로 인해 쿨링 성능이 줄어든 것은 아닐까 살짝 걱정이 되긴 한다. 하지만 게임을 돌리거안 하는 하드한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크게 이상은 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Aerocool(에어로쿨) M40의 전면에 케이스 내부의 온도가 나오는데 40도를 넘지 않게 측정되기에 크게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대단한 사용기는 아니고 소소하지만 그래도 나의 경험을 블로그에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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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fe 스토리